공조본,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곧바로 조사 시작

공수처와 경찰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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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발표

공조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시도 해온 공조본은 1월 15일 10시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공조본은 전날인 1월 14일 부터 수도권에서 근무중인 광역,안보,마약 수사대 수사관 3천여명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준비해왔습니다.

 

1월 15일 새벽 5시전에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한 체포영장 집행 팀은 대통령 경호처의 바리게이트 등을 피해 오전 8시30분 즈음 대통령 관저에 진입하였습니다. 1,2,3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내부까지 진입한 체포영장 집행팀은 곧바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 등과 이동 차량등을 세부 사항을 조율하였고, 마침내 오전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공조본은 지난 1월 3일 처음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이후 13일, 2차 체포영장을 발부받은지 8일 만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아직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현직 대통령 예우와 경호를 받고 있는 만큼 경찰 호송 차량이 아닌 대통령 경호차량을 이용하여 과천 공수처 조사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차량을 이용하여 공수처 조사실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석동현 변호사등 변호인단을 대동하고 공조본이 미리 준비해둔 질문지에 답하는 형식으로 12.3 계엄사태와 관련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을 보입니다.

한편  1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때와 달리 대다수 경호처 직원들이  영장집행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경호처와 체포영장 집행팀 간의 무력 충돌등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